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를 둘러싼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영국 BBC는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다. 그는 이곳에서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포그바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발단은 포그바의 발언이었다.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레알은 모든 선수의 ‘드림 클럽’”이라며 “맨유서 행복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도 화답했다.“포그바를 정말 좋아한다”며 “현재 그는 맨유의 선수지만 레알로 올 수 있지 않겠나”라고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솔샤르 감독은 주축 선수의 이적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그는 “포그바가 레알을 ‘드림 클럽’이라고 한 것은 자신의 얘기가 아니라 누구나 레알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