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2만4987명 기록
노인 20% 넘어 초고령화 진입
군 “향후 인구정책 추진 계획”
반면 지역 인구의 고령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5115명으로 5000명을 넘겼다.지난 2014년 4791명,2015년4821명,2016년 4806명,2017년 4946명,2018년 506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노인인구가 전체의 20.47%를 차지해 화천이 초고령화 지역으로 진입했다.초고령화 사회는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의미한다.
남녀 간 성비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남자는 1만3547명인데 반해 여성인구는 1만1440명으로 남자가 2107명 많았다.이는 지역에 근무하는 남성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과는 별도로 홀로 주민등록을 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화천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춘천과 수도권 등 타 지역 전출이 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타 지역 전출이 지속적으로 느는데다 군부대 등 인사로 인한 전출 등 계절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