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듣다, 마음을 잇다’ 행사 진행

강원도가 3일 속초와 화천을 시작으로 환경부에 장기간 발목이 잡혀있는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철도 노선 관통지역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이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도는 수년 째 전력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동서철도 사업의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마음을 듣다,마음을 잇다’행사를 3∼4일 각 지역에서 개최한다.속초는 관광수산시장 앞,화천은 화천시장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4일에는 춘천 명동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양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광장,인제 백담사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홍승표 도 철도과장은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동서철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협의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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