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2일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 홍보관에서 소매곡리 마을법인,서면·남면·북방면 이장협의회장,금물산부추작목반,강원도시가스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액비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인 소매곡리 마을법인에서 생산되는 가축분뇨 고품질 액비(질소 0.2%,인산0.05%,가리0.25%,부숙도 완숙)를 환경기초시설 하류지역 주민(북방면·남면·서면)에게 무상으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운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따라서 환경기초시설 하류지역 주민들은 개인 소유의 물통만 보유하고 있으면 고품질 액비 운반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농사 거름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141억원을 들여 북방면 소매곡리에 건립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바이오가스,태양광 발전,퇴액비 자원화 시설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데,소매곡리 마을은 연평균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고품질 액비 유통을 활성화해 소매곡리 마을법인의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 가축분뇨 등 폐자원을 자원화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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