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아우라지 명물인 전통 나룻배인 ‘아리랑 3호’가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 정선 아우라지 명물인 전통 나룻배인 ‘아리랑 3호’가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의 명물 ‘전통 나룻배’가 새봄을 맞아 운행을 시작했다.

정선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무대인 아우라지의 전통 나룻배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매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최근 전통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한 전통 나룻배인 ‘아리랑 3호’는 뱃사공의 정선아리랑과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아우라지를 체험하는 추억을 선사한다.아우라지 3호는 지난 한 해 동안 3600여 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했다.전통 나룻배는 과거에 지역주민들이 강을 건너는 이동수단으로 활용된 줄배다.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목재를 서울로 운반했던 뗏목 터가 있다.한편 군은 매년 8월 뗏목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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