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내면 대진1리신촌마을
▲ 현내면 대진1리신촌마을
고성군 현내면 대진1리 신촌마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내면 신촌마을은 지난 1968년 지진 해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집단 이주한 마을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안전과 각종 재난 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특히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주민들의 상실감이 커진데다 주민 고령화,소득원 미확보 등으로 삶의 질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으며,슬레이트 지붕,빈집 방치,도로 협소 등 주거환경이 취약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신촌마을은 마을 진입로 확장,가로등 설치,방송 장비,LPG 보호장비,CCTV 등 생활위생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슬레이트 지붕 개량,주택수리,빈집 정비 등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마을쉼터 조성,마을안길 정비,보행자 도로정비,마을 안내판설치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과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에는 국·도·군비,자부담 등 모두 44억4000만원이 투입되며,오는 2021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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