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 동해시와 강릉원주대간 수산분야 관·학 업무협약식이 3일 생명과학대 학장실에서 김종문 부시장,김병섭 생명과학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동해시와 강릉원주대간 수산분야 관·학 업무협약식이 3일 생명과학대 학장실에서 김종문 부시장,김병섭 생명과학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해시가 강릉원주대와 동해안권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3일 강릉원주대 생명과학대 학장실에서 김종문 부시장,김병섭 생명과학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분야 관·학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따라 시는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을 저장,가공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학은 동해자유무역 지역 내 콜드체인 표준공장을 연계한 동해안권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에 자문과 각종 연구,교육 등 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양 기관은 수산분야 현안에 대한 학술대회와 공청회,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한다.

김병섭 대학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연구,교육 기능을 통해 지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상호 보완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공모 사업에 공동대응해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종문 부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콜드체인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해안의 수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동해자유무역 지역 내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만155㎡ 규모의 콜드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냉동,냉장,창고 등을 갖춰 수산물을 저장,가공,판매할 계획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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