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키울 춘천ICT(정보통신기술)벤처센터가 오는 2022년 후평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춘천 ICT 벤처센터는 비용이 저렴한 임대 전용 아파트형 공장이다.

단지 내 약 8000㎡ 부지에 연면적 1만 5000㎡, 지상10층 규모로 건립,업체 지원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포함한 기업 입주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6차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으로 확정,앞으로 4년간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모두 27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올해 부지를 매입한 후 국비 10억원으로 설계를 시작해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벤처센터가 건립되면 노후화돼 있는 후평 일반산단 주변의 업종 구조를 고도화,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까지 유도할 방침이다.창업보육센터에서 인큐베이팅을 마친 업체가 저렴하게 임대해 자립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후평 일반산단은 지난 해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종윤 투자유치과장은 “ICT 벤처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업체에 저렴한 입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평산단 일대를 도심 속 활기찬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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