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생산된 쌀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릉 버드나무브루어리는 최근 사천면 미노리 일원 농가(1㏊)와 수제맥주 원료용 쌀인 ‘설갱’ 계약재배 계약을 체결했다.‘설갱 쌀’은 외관이 뽀얗고 불투명해서 찹쌀처럼 보이지만 멥쌀로,쌀 내부에 미세한 구멍이 많은 구조를 가져 당화(糖化)가 쉽고 알코올 수율이 높아 양질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쌀소비 촉진과 맥주 원료 국산화를 위해 ‘설갱 쌀’을 활용한 수제 맥주 기술을 개발,희망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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