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덕희(사진 왼쪽)·유하나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가 오는 14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지덕희(사진 왼쪽)·유하나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가 오는 14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재로 공방을 잃은 원주중앙시장 청년 상인 2명이 민화와 매듭을 접목한 특별 전시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창작민화 지덕희 작가와 전통매듭 유하나 작가는 4·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기획,오는 14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민화와 매듭이 공존하는 이색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미로시장 2층에서 공방을 운영해 온 이들은 지난 화재로 공방을 이전,3개월간 전시회 작품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번 전시 ‘백년의 재회’는 독립운동을 대하는 두 작가의 감정을 창작민화와 전통매듭 작품 50여점에 담아 역사의 아픔과 희망을 심도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덕희·유하나 작가는 “콜라보 전시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아픔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