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포함 사업비 5억원 확보
계단·전망데크 설치·정비중
군은 단기시설은 이달 중순 준공하고,DMZ 생태 탐방로 등은 관·군 합동 점검 및 보완조치를 이행하는 등 4월말 개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4·27 판문점 정상회담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올해 초부터 이경일 군수를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DMZ 평화둘레길’ 조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군은 ‘DMZ 평화둘레길’ 개방과 연계해 통일전망대와 건봉사에 이르는 약 40㎞ 구간에 거점구역을 설정,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829GP,노무현벙커,건봉사,DMZ박물관을 아우르는 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희생의 역사 공간을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경일 군수는 “통일전망대는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보관광지로,DMZ 평화둘레길이 개방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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