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플라이강원이 4일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했다.AOC는 항공운항을 위한 마지막 검사 절차로 시설과 장비,인력 등 항공사 안전운항체계 전반 1300여개에 달하는 항목을 검사하는 절차다.AOC 발급은 통상 6개월 정도 걸린다.그러나 면허를 받더라도 2년 내 취항 준비를 갖추고 실제 운항에 들어가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각 부문별로 세부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플라이강원은 오는 10월 국내선 첫 취항을 목표로 최근 항공기 2대(B-737 800)를 구매했다.이후,오는 2021년까지 비행기 10대를 추가 구입해 총 31개 노선(국제선 28개·국내선 3개)을 운항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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