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거쳐 문화재 등록 전망
도·군,관광용역 등 후속조치

속보=정부가 고성369GP일대에 평화둘레길을 조성,관광지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하자(본지1월18일자 1면 등)도와 고성군이 이 일대를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관광용역을 진행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서기로 했다.4일 문화재청과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26일 근대분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고성369GP의 문화재 등록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30일간 예고기간에 다른 의견들도 접수받는다”며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의견도 접수되면 다음 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문화재 등록을 고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명칭과 관련,강원도는 고성과 369GP의 상징성을 감안,‘고성GP’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도는 369GP를 DMZ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강원도만의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369GP∼노무현벙커∼건봉사∼DMZ박물관 등과 연계하는 안이다.

고성군은 올해 1회 추경에 ‘DMZ 평화둘레길’ 조성 사업비로 국비를 포함,총 5억여원을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DMZ 평화둘레길’ 개방과 연계해 통일전망대와 건봉사에 이르는 약 40㎞ 구간에 거점구역을 설정,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DMZ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사업화 추진 용역을 진행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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