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후속준비 지지부진
정부차원 논의·국비 확보 난관
2021대회를 열기 위해서는 오는 8월까지 국내 절차를 완료해야하는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이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절차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로서는 대회 유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2021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 논의가 도의 수차례 건의에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도가 요청한 2019년도 국비 50억원도 불발되면서 예산 문제도 난관에 부딪혀서다.
대회 유치를 위한 국내 절차가 장기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OCA는 대한체육회에 국내 진행 상황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도는 지난해 4월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가 태국 방콕에서 세이크 아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회장을 만나 2021대회 유치에 대한 OCA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확인했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 도 차원의 후속준비는 나설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도의 2021대회 유치가 불발되면 대회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한국(강원도)을 제외하고 2021대회 유치의사를 보인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박지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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