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주민 대피 지역도 확산되고 있다.

속초시는 이날 오후 10시40분 현재 이목리,신흥리 일대 주민들은 온정초교로,교동 삼환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교동초교로 대피하라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시는 화재 발생 즉시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과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문자를 보낸데 이어 오후 8시19분에는 영랑동과 속초고 일대, 장사동 사진항 주민들에게까지 영랑초로의 대피령을 내렸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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