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발생한 고성산불로 총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40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도로에서 A(61)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즉시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고성군 죽왕면 삼포2리 마을회관 인근 부러진 반사경에서 박모(70·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고인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5일 자정 현재 고성 470명,속초 147명이 불을 피해 대피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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