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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5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청명·한식일이 지나는 이번 주말 5~7일이 산불의 최대 고비인 만큼 가용 자원을 집중키로 했다.이달 초 산불종합대책상황실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군은 당장 5일부터 5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 76곳을 선별해 모든 곳에 군청 직원들을 배치했다.해당 지역에는 실화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고 각종 소각행위 단속이 이뤄진다.5일 기준 산불 취약지역 523필지,1만2764㏊ 면적의 산림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또 총 연장 54.9㎞의 등산로 7곳은 잠정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