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 설치된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2019.4.4
▲ 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 설치된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2019.4.4

홍역이 집단 발병 중인 경기도 안양 모 대형 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5일 “어제 안양 A 대학병원에서 홍역 감염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며 “추가 확진자는 이 병원 모두 간호사와 일반 직원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감염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중 19명이 이 병원 의사, 간호사, 직원 등이며 나머지 2명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다.

이들 중 17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3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도 보건당국은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천346명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홍역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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