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실시간 제보 쏟아져
페이스북 5만여명 접속
속초 시가지 등 상황 전달

지난 4~5일 고성과 속초,강릉에서 발생한 참담한 화재현장이 강원도민TV와 강원도민일보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되면서 누리꾼과 지역주민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특히 강원도민TV는 고성화재 발생직후 속초로 불이 번지기 시작한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3시간여 동안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속초시가지와 속초의료원 등의 화재현장을 누비며 긴박하게 펼쳐진 위험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당시 강원도민TV 페이스북 생중계는 숨가뻤던 현장상황이 알려지면서 5만여명이 접속했으며 현지 소식과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댓글이 3600여개에 달했다.또 한밤중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현장의 제보영상과 사진이 본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유튜브 영상으로 발빠르게 제공되면서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독자 제보영상과 사진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또는 도로가,학교,병의원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SNS 등을 통해 접수됐다.

누리꾼과 독자들은 이번 산불재난현장에서 생중계과 보도시스템을 통해 달라진 지역언론환경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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