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특화 비교 우위 관광산업이 융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사업화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균형있는 스포츠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의 광역과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3차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3곳을 선정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인프라 기반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 개최지로의 브랜드 가치가 꼽히고 있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도 군비 각 7억5000만원)으로 올림픽 경기장과 연계한 스포츠 시설 조성,레저스포츠 박람회 및 스포츠관광 페스티벌 개최,다양한 콘서트와 포럼 개최 등 체류형 스포츠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신현태 sht9204@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