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월30일 한시적 탐방예약제 운영
각양각색 들꽃 피고 지는 야생화 군락지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가는 길이 열린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대덕산∼금대봉 구간에 대해 한시적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에 탐방객 이용을 조정해 자연자원의 보전,이용자의 쾌적한 탐방환경을 체험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대봉∼대덕산의 경우 1일 400명까지 입산이 가능하다.단체 예약 후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노쇼’ 예방을 위해 1인당 예약자를 10명으로 제한한다.예약은 국립공원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금대봉∼대덕산 구간은 봄부터 가을까지 각양각색의 들꽃이 피고 지는 야생화 군락지다.금강제비꽃,나도바람꽃,한계령풀,덩굴용담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또 자연환경해설사로 부터 야생화에 대한 설명,금대봉 전설 등을 알 수 있는 ‘꽃 비단길,금대봉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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