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가 8일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의회는 이날 긴급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김용학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고성군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4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편 산불재난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조기에 수습하고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와 보상이 주민의 요구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또 “현장확인을 통해 복구와 보상의 문제점을 도출,도 및 중앙에 건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특별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6인으로 구성됐으며,위원장에 김용학 의원,간사에 손미자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특위 활동 기간은 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3개월간으로 정했다.의회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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