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조사 2·3차 피해 예방
주요산업 관광 홍보도 주력

산불 피해 나흘째,동해시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2~3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불 피해 조사를 본격화하기 위해 200명 규모의 조사팀을 꾸려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또 8일 전부서가 참석한 3차 피해대책 긴급 보고회를 갖고 피해현황 조사와 향후 복구 대책을 수립했다.

조사팀들은 이번 화마에 전소된 망상 석두골 9가구를 비롯해 국민관광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등에 대한 피해 조사에 나섰다.시는 지난 6일,7일 이틀간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나 정밀 조사를 위해 재 투입 됐다.또 동해안 일대에 건조특보가 발효되자 추가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동해 무릉 건강 숲과 추암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자 관광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이번 산불로 시의 주요 산업인 관광이 일시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고 서민 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망상오토캠핑장 제2캠핑장은 이달내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하게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빠른 응급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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