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헬스케어 힐링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강릉의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181억원(국·지방비 각 90억원,민자 1억원)을 들여 헬스케어 힐링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을 융합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힐링 산업 기반 구축 및 기업 육성,제품 연구개발에 나서고,산업화 플랫폼을 통한 제품의 상용화로 헬스케어 힐링 제조산업 육성에 나선다.더불어 오죽힐링 및 해양힐링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여건을 대폭 강화하고,국내·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힐링 특화형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추진한다.주요 헬스케어 힐링 프로그램으로는 △해독 테라피 등 뷰티 클리닉 △건강제품 시음,시식,판매 등 푸드 클리닉 △명상 클리닉 △체형 및 생체정보 등 측정·진단 프로그램 운영 등이 검토되고 있다.시는 앞으로 3년간 헬스케어 힐링 상용화 제품 40여종과 창업 15개사,매출 400억원 달성,일자리 창출 1200명,국내·외 체류형 관광객 유치 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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