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가 조성된 반곡동 일대에 반곡역사관이 내달 개관한다.시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실향민을 위한 망향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반곡역사관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다.

반곡역사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혁신도시 토지 등 분양을 위해 건립한 분양홍보관을 시가 이관받아 리모델링했다.지상1층에는 혁신도시 조성 이전 반곡동을 추억하는 자료들을 전시하며 지상 2층에는 유물전시관으로 활용한다.유물전시관에는 혁신도시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출토된 1000여점의 유물 중 500여점을 전시한다.현재 유물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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