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5일 임시회 개회
박물관·미술관 진흥 등도

강릉시 청년기본조례안과 사립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안,위생업소지원에 관한 조례안,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 등이 잇따라 발의된다.강릉시의회는 오는 15일∼26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강릉시 청년 기본 조례안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청년 일자리 대책 수립 및 창업·취업 지원,주거와 생활안정 지원,청년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를 위해 강릉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청년지원센터와 청년발전기금을 설치·운영(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립 미술관 및 박물관 진흥 조례안은 관련 시설의 설립을 장려하면서 설립 목적대로 진흥을 위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지원·육성 내용이 담겼다.위생업소지원에 관한 조례안에서는 시설개선과 위생용품 지원,선진 외식문화 체험·탐방·견학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는 이번 회기 중 강릉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한다.시는 기존 강릉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폐지하면서 마이스산업 조례안을 새롭게 제정,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지역내에 확충된 복합호텔 등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종 회의 유치를 활성화하고,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의회에서는 기정예산 대비 16.3%(1536억원)가 증액된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추경이 처리되면 강릉시의 올해 일반·특별회계는 총 1조990억원으로 늘어난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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