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화촌면이장협 논의결과
군·군의회 요구서 제출키로
보상·지원여부 등 설명 촉구

▲ 홍천군 화촌면이장협의회(회장 강은수)는 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지역현안인 양수발전소 주민설명회 개최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 홍천군 화촌면이장협의회(회장 강은수)는 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지역현안인 양수발전소 주민설명회 개최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속보=홍천 양수발전소 자율유치 공모에 따른 주민설명회 무산(본지 4월8일자 17면 등)과 관련,화촌면이장협의회가 주민설명회 개최를 홍천군과 군의회에 요구키로 했다.

화촌면이장협의회(회장 강은수)는 9일 화촌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차회의를 갖고 양수발전소 자율유치 공모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요구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이장협의회는 풍천1리와 구성포2리 마을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자율유치 공모에 따른 양수발전소 유치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 알권리 차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협의회는 빠른 시일내에 홍천군과 군의회에 주민설명회를 요청하는 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강은수 협의회장은 “양수발전소 유치 문제로 지역주민들이 분열이 되서는 안된다는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발전소 건설계획 및 사업추진 절차,수몰지역 주민 이주대책 및 보상,발전소 유치 인근지역 지원 여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지역주민들이 유치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한국수력원자력은 화촌면 풍천리 등 전국 7곳을 양수발전소 건립 후보지로 선정하고 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지방의회 동의서류를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5월 말까지 접수해 6월 중으로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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