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작 지난해 13억원 유통

태백사랑상품권이 발행 20년만에 15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10월 유통을 시작한 태백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올들어 2월말 현재 총 139억1840만원으로 집계됐다.초창기 평균 4억~7억원에 그쳤던 상품권은 2015년 13억1299만5000원,2016년 12억6990만5000원,2017년 11억8389만원,2018년 13억7300만원으로 증가세다.

최근 4년동안 한해 평균 13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쯤 총 누적판매액이 15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한해 13억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경기회복은 물론 상인들의 안정적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각종 포상,시상,격려금 등을 전액 상품권(지난해 4억6000만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3월 2362만원)으로 받는 등 솔선수범 동참하고 있다.시는 상품권 발행 20주년을 맞아 구매촉진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금액 5% 즉시 할인,더블포인트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상품권은 음식점과 마트,의류매장 등 507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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