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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 부동산경기 침체 심화

강원 HSSI 전국서 3번째로 낮아
미분양 관리지역 속초·고성 심각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04월 10일 수요일
미분양 관리지역인 속초,고성이 이번 대형 산불 피해로 외지인 투자 문의가 사라지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더 심화되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서 강원지역은 56.2로 부산(45.8),전북(52.6)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다.침체된 분양 경기에 주택공급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이달 강원지역 예상분양률은 56.9%로 전월(52.7%)대비 4.2%%p 상승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5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또 주택사업자들은 강원을 향후 1년간 신규 분양사업 위험지역으로 전망,침체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분양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속초와 고성 지역 부동산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성 온다공인중개사사무소 조성훈 대표는 “북미회담 결렬 악재를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산불까지 나며 외지인들의 투자 문의가 끊겼다”며 “속초,고성 지역 아파트들의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속초 건국공인중개사사무소 이정옥 대표도 “16년간 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건 처음이다”며 “4개월 동안 성사된 계약이 10건에 그쳤다”고 호소했다.

이들 지역은 고성 간성스위트엠센트럴(267세대),속초 동명동더샵(474세대) 등 올 상반기 741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시장 전망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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