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국수 연가
▲ 막국수 연가
메밀향처럼 구수한 가족애를 그린 장편소설 ‘막국수 연가’가 10일 출간됐다.20여년 동안 막국수를 연구해 ‘막국수 박사’로 불리는 박철호 강원대 교수가 막국수를 주제로 한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막국수와 메밀을 벗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감 어린 삶과 막국수 식문화의 진수가 전해진다.또 책에는 막국수와 원료인 메밀에 대한 과학적 사실이 친근하게 소개된다.박철호 교수는 “그동안 쓴 책들은 딱딱한 이론서였지만 이번 책에는 막국수에 대한 사랑의 노래가 담겼다”며 “메밀을 주제로 하는 ‘메밀문학’의 지평을 넓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현재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세계메밀학회장,세계기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오늘의 문학’에서 시로,‘계간수필’에서 수필로 등단했으며 메밀과 막국수를 주제로 한 전공서 40권을 비롯해 수필,단편소설집,시집 등을 다수 집필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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