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맛 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의 음식에서 돌이 나왔다고 협박해 치료비를 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10일 이 같은 혐의(공갈)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오전에 강릉시 포남동의 한 유명 빵집에 전화해 빵에서 돌이 나와 치아를 다쳤으니 치료비를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올리고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6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유명식당과 식품제조업체를 상대로 총236회에 걸쳐 3840만원의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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