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피해조사 마무리 전망
‘기존기준+특별지원금’ 등 검토
산림피해 면적 3배 넘게 늘어나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각 조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달 말 정부 지원 기준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강원산불은 자연·사회재난의 복합적인 성격으로 기존 기준안 적용과 함께 특별지원금 배분 등으로 추가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산불피해지역의 각 부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산림피해 면적은 지난 9일까지 약 530㏊로 잠정집계됐으나 10일 현재 1757㏊로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거용·비주거용 주택 피해도 이날 현재 860동으로 52동이 더 늘었으며,지방도와 농어촌 도로 피해추정액은 1억 1900만원에서 1억 3300만원으로 증가했다.도가 집계한 피해농가는 이날 현재 371세대로 농업시설과 농기계,농작물 피해 등은 85억 3000만원으로 추정됐다.
특별재난지역에는 구호금(사망·실종 유족 1000만원,장해 1∼7급 500만원)과 생계비(4인가구 117만 400원 등),주거비 등 생활안전지원과 건강보험료·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요금 감면,국세 납세 유예 등 세제·금융지원이 된다. 박지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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