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율·유지관리 효율성 향상
올해 급수구역 12곳 설비 구축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2억원가량의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록시스템 구축은 상수도 배수관망을 여러개의 독립된 소블록으로 구축해 유수율을 향상하고 신속한 복구 등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지난 2012년 우산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구곡,반곡 배수지 급수구역 27곳에 소블록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봉화산,문막 배수지 급수구역 12곳이 대상이다.

오는 2025년까지 구도심과 면소재지 32곳에 소블록을 추가로 구축해 전체 71곳에 대한 소블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영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76%인 유수율을 95%까지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매년 90억원가량의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