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LH와 봉양리 공급 협약
고한읍 행복주택 입주 앞둬
신동 근로자 아파트 10월 착공

정선군이 만성적인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해 37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에 나섰다.

군은 오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공공임대아파트는 정선읍 봉양리 일원 6676㎡ 부지에 국민임대 70가구와 행복주택 30가구 등 총 10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건설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해 2021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폐광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고한읍 행복주택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한읍 고한리 일원 4997㎡ 부지에 총 사업비 205억원이 투입된 행복주택은 총 150가구로 지상 17층 규모다.현재 입주자 모집신청을 완료하고,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와 대체 이주단지 입주업체 등 중소기업 직원 주거안정을 위한 근로자 아파트도 오는 10월 착공한다.지역 수요 맞춤형 공공주택 건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근로자아파트는 신동읍 조동리 151-12번지 5096㎡ 부지에 영구 30가구,국민 90가구 등 총 12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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