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초 체조장 학생20명대상
춘천·원주 등 시군 순회 예정

▲ 강원도청 체조 감독과 선수들은 10일 화천초 체조장에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재눙기부행사를 진행했다.
▲ 강원도청 체조 감독과 선수들은 10일 화천초 체조장에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재눙기부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청 체조팀이 강원도체육회가맹경기단체 중 처음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강원도청 체조팀은 10일 화천초 체조장에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체조는 양학선 이후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인재수급은 물론 기량면에서도 중국,일본과 격차가 벌어져 세계대회 등에서 메달권 진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유임봉 강원도청 체조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지역 학생들에게 체조를 알려주고 진로 상담을 하면서 흥미를 끌어내고 있다.현재 강원도에서 체조를 육성하는 학교는 춘천초,춘천 중앙초·우석초,원주초,화천초,원주태장중,춘천중,강원체중·고 등 총 9개 학교에 불과해 지역 인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임봉 감독은 “춘천,원주 등 각 시·군를 순회하며 학생들이 체조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