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특산물 판로개척사업단이 결성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대표와 시의원,공무원 등 13명을 구성된 ‘2019년도 농·특산물 판로개척사업단’을 발족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사업단장에는 경상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부단장에는 김기팔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사업단은 대형 유통판매장 및 소비처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로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실제 지난해에는 수도권과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157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 수익금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과 독거노인 연탄 제공 등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경상현 단장은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대형마트 입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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