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1800만원
상경기 활성화 시너지 효과 기대

국내 대표 스포츠도시인 태백시가 스포츠대회 참가팀에 대한 출전지원금을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지급,관광활성화를 유도한다.

시는 12~18일 열리는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 참가한 48개 학교에 처음으로 출전지원금 1800만원을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시와 주최측인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출전지원금을 상품권으로 대체해 나가기로 했다.

선수단이 대회 체류기간 중 지역 리조트와 호텔,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품권 지급에 따른 활발한 소비로 상경기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각종 스포츠대회에서도 기존 현금으로 지급되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수당 등을 상품권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포상,시상,격려금 등을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3월 2362만원)으로 받는 등 동참하고 있다.한해 평균 13억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경기회복은 물론 상인들의 안정적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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