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원주환경청·K-water
물환경관리 업무협약 체결
수량·수질관리 모델 확립

▲ 횡성댐 유역 물환경 관리 업무협약식이 11일 횡성군청에서 박연재 원주환경청장,한규호 횡성군수,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부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횡성댐 유역 물환경 관리 업무협약식이 11일 횡성군청에서 박연재 원주환경청장,한규호 횡성군수,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부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와 횡성의 식수원인 횡성댐 유역의 물환경 관리를 위해 원주환경청과 K-water,횡성군이 협업한다.

군은 11일 오후 군청에서 박연재 환경청장,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부문이사,한규호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댐 유역 물환경 관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국토부로 나눠져 있던 수량과 수질 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돼 통합관리토록 정부정책이 변경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횡성댐 상류 주요 오염원 등에 대한 유역조사 시행 및 오염대책 제시,수질오염 저감 시범사업 정책화와 사업대상지 선정 등 횡성댐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 추진하게 된다.특히 댐 유역의 평수기·홍수기 수질과 수량,오염원 조사를 통합 전면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보다 실효성 높은 물관리 계획 및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이를 통해 원주,횡성의 식수원인 횡성댐 저수지 수질의 실질적 개선은 물론 향후 전면 도입될 수질오염총량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업체제와 관련,유관기관은 물론 댐 상류 거주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해 오염원 감시와 저감대책을 추진하며 실질적 유역통합 물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확립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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