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11.6p 올라 64.2
전국평균보다 3.8p 낮아

이달 강원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7개월만에 6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했으나 여전히 입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HOSI는 64.2로 전월(52.6) 대비 11.6p(22.05%) 올랐으나 전국 평균(68.0)에 비해 3.8p(5.91%)낮았다.지난해 10월 HOSI 전망치가 57.8을 기록한 후 50선 수준을 유지하다 7개월만에 60선 수준을 회복했다.지난달 실적치는 76.9로 전월(55.0) 대비 21.9p(39.81%) 상승,14개월만에 실적치 70선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여전히 기준선(100)을 크게 밑돌며 입주경기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적극적인 입주마케팅 요인으로 지난달 도내 주택사업자 체감경기 차이는 -24.3p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체감경기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주택경기 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사업자의 자구책으로 봐야한다”며 “이번달 강원지역 지수 상승은 계절요인 등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다”고 말했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