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과학연구원의 정선 우주입자 연구시설 착공식이 12일 오후 정선군 신동읍 SM한덕철광산업에서 열렸다.
▲ 기초과학연구원의 정선 우주입자 연구시설 착공식이 12일 오후 정선군 신동읍 SM한덕철광산업에서 열렸다.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이 12일 정선 연구시설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에 들어갔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날 정선군 신동읍 SM한덕철광산업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김명주 한덕철광산업 대표를 비롯한 각 급 기관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우주입자 연구시설(ARF) 착공식’을 개최했다.정선 ARF는 지하 1100m에 위치한 연구시설로 기존 운영해 온 양양 지하실험시설(양양 양수발전소 소재)보다 400m 깊은 곳에 위치하고,면적도 10배 이상 큰 2000㎡ 규모다.착공식에 앞서 이날 기초과학연구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과 ARF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김두철 원장은 “정선 ARF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대형 연구시설로,국내·외 연구진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대형 융합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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