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양양서 도어르신생활체전

강원도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 한마당인 ‘제14회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양양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7~18일 양양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려 도내 18개 시·군 60세 이상 남·여 생활체육인과 임원 등 3032명(선수 2019명,임원 1013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2813명)보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했다.어르신들은 육상,축구,테니스,탁구,자전거 등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대회 최고령 참가선수는 게이트볼에 출전하는 이해경(91·태백)씨와 체조에 출전하는 최금녀(89·여·동해)씨다.도체육회는 영동지역의 대형산불로 체육대회 취소를 논의 했지만 지역경제 위축을 고려해 일정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후 5시 양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