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 K3리그 홈경기
오늘 이천 상대로 2연패 탈출 노려
강릉시청축구단 FA컵 16강 도전

프로의 꿈을 키우는 강원도내 아마추어 축구단의 유쾌한 반란(?)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3일 ‘2019 K3리그 어드밴스’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춘천시민축구단은 13일 오후 3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3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 맞 대결을 벌인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2경기를 치러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홈에서 치러진 FA컵 3라운드에서 광주 호남대에 0-1로 패하며 팀 내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춘천시민축구단은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 승리가 절실하다.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10승6무6패로 5위를 기록했다.이에 맞서는 이천시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11승5무6패로 3위를 기록한 강팀이다.

강릉시청축구단도 내셔널리그 선두 사수와 FA컵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강릉시청축구단은 12일 내셔널리그 5라운드 창원시청과 홈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FA컵 32강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이어 강릉시청은 오는 20일 내셔널리그 6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평창FC는 오는 14일 ‘2019 K3리그 베이직’ 3라운드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재물 삼아 올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평창FC는 올 시즌 2패를 기록하며 8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러있다.

한귀섭 panm24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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