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생플라이 날린 후 공 바라보는 탬파베이 최지만
▲ 희생플라이 날린 후 공 바라보는 탬파베이 최지만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3경기째로 늘렸다.

하지만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최지만은 1사 1, 2루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하다 2루에서 횡사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도 실패했다.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6회초 1사 3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타점 기회에서는 상대가 홈을 향하는 오스틴 메도우스를 잡아내 타점을 올리지도 못했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8회초 2사 1, 3루에서 대타 대니얼 로버트슨으로 교체됐다. 토론토가 좌완 팀 마이자를 마운드에 세우자 탬파베이는 좌타자 최지만 대신 우타자 로버트슨을 기용했다. 로버트슨은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48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랐다.

탬파베이는 1-3으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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