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예상
염동열(자유한국당·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최근 국기원에서 진행된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 심사에서 평창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서 태권도를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개최지에서 축제를 즐긴뒤 국기원을 방문하는 문화관광상품은 해외 태권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프로그램의 하나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 62개국 약 3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것으로 비춰볼 때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 및 가족과 대회 진행 요원 등 약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염 의원은 전망했다.
올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오는 7월말 또는 8월초에 열릴 계획이다.
대회 유치를 최초 제안한 염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이동섭 의원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한왕기 평창군수와 협의를 지속해 왔다.
염 의원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지구촌의 태권도 축제가 평창에서 열리게 된 만큼 평창은 명실상부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며 “국내·외 많은 관계자들이 지역을 찾게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
남궁창성
cometsp@kaod.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