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 영입전에서 ‘주급 3배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에릭센이 이번 여름 맨유의 최우선 영입 선수가 됐다”라며 “맨유는 주급 2만4000파운드(약 3억6000만원)로 에릭센을 유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구단 경영진과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에릭센은 솔샤르 감독의 영입 계획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2개월 남았다”며 “현재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2000만원)인 에릭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미루면서 새로운 선택의 길을 열어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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