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16~23일 세일즈 외교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2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설명했다.또 “중앙아시아는 북방경제권의 중심에 있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동시에 한국 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번 방문은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기업 진출을 촉진하고,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는 물론 보건·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도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고 보건의료,ICT,공공행정,방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찾아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수도 누르술탄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차장은 “카자흐스탄 방문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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