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춘천출신 축구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사진)이 강원산불 피해돕기성금으로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손흥민은 최근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했다.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맨시티와의 1차전 결승골에 이어 13일 프리미어리그 정규경기에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강원산불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기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해 8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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