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2.26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2.26

‘코리언 메이저리거’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15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산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을 잃은 피해자들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바쁜 메이저리그 일정 탓에 산불피해 소식을 늦게 접했다”며 “나의 기부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산불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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