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기정예산보다 689억 1626만원이 증가한 3475억 9371만원으로 편성해 1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그동안 최대 규모였던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 3197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3253억 6343만원,특별회계가 222억 3028만원으로 지방교부세 98억원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보조금 48억원이 반영됐다.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은 양양전통시장 태양광설치 10억원,군도4호선 월리~가평간 도로개설 43억원,군도 5호선 동호~상운간 도로확포장 7억원,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14억원 등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세출사업으로는 손양~학포간 도로확포장공사 10억원,군도4호선 접속도로개설 10억원,지경관광지조성 토지매입비 4억 1000만원,양양전통시장 홍보조형물제작 3억원 등이다.이밖에 내년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전을 대비해 탁구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생활체육관 조성공사 35억원을 비롯해 각종 도민체전경기장 보수를 위한 예산도 30억원이 반영됐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40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30일에 본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최 훈 choihoon@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