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농촌복지 지원책으로 도입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스템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행복정선 실천과제로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분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민선7기 주요공약인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50일 범위 내에서 500만원까지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은 전열기구·조리시설,화재예방과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군은 농업기술센터,보건소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식중독예방,위생관리 등을 지원한다.

한편 대상마을은 정선읍 용탄2리(고창국)·애산3리(정창수),화암면 몰운1리(엄대원),남면 무릉3리(정정교),여량면 봉정리(변규찬)·유천3리(김재식),북평면 남평1리(윤종국),임계면 송계4리(김계자)·낙천2리(엄경자)·낙천3리(김동관) 등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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